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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이야기하라, 아주 특별한 ‘해녀의 부엌’에서…
‘해녀의 부엌’ 공연에서 김하원 대표(왼쪽)와 강인화 할머니. [사진 해녀의 부엌] “엄마가 너 물질 나갈 때 늘 했던 말 기억하느냐” “물 속에 드러가믈 숨 이실 때 나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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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소라 먹으며 눈물 흘리며…2080 해녀와 딸들이 만든 제주도의 특별한 부엌
'해녀의 부엌' 공연에서 김하원 대표가 강인화 할머니의 손을 잡고 관객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해녀의 부엌] "엄마가 너 물질 나갈 때 늘 했던 말 기억하느냐" "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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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로메오… 한국 중년 남자들은 어떤 화장품을 써야하죠?
남성화장품 '오탑(OHTOP)'의 오성호 대표 인터뷰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임현동 기자 “한국 중년 남자들의 피부는 고무인가요? 왜 아무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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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딸 결혼인데 국민 눈치보는 日왕세제…일왕제 딜레마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친동생인 후미히토(文仁·55) 왕세제가 딸 마코(眞子·29) 공주의 결혼을 허락하자 현지 언론들이 이를 대서특필했습니다. 지난 11월 30일 55번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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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받지 못한 일본 공주의 사랑, 3년 만에 아빠 항복
2017년 아키히토 일왕의 맏손녀 마코 공주와 고무로 게이의 약혼 발표 장면. [AP=연합뉴스] 3년 전 동갑내기 대학 동기와 결혼을 발표해 놓고 왕실 안팎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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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딸 못이겼다…日공주 약혼자 논란 속 2년만에 결혼 승낙
동갑내기 대학 동기와 결혼을 놓고 왕실 안팎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본 마코(眞子·29) 공주가 아버지인 후미히토(文仁·54) 왕세제로부터 결국 승낙을 받았다. 2년 전 약혼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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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플로리다 지면 끝” 트럼프·바이든 동시 출격
━ 미 대선 D-3 카운트다운 미국 대선이 임박하면서 후보 부인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29일 플로리다 탬파에서 남편과 합동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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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보법관 긴즈버그 자취···트럼프는 무엇이 그리 두려웠나
지난 9월 18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이 9월 29일 비공개 가족 추도식 뒤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면서 장례 절차가 끝났다고 AP통신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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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헬조선의 마왕들에게 던지는 물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추미애 사태는 기어이 제2의 조국 사태가 됐다. 평등과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정권의 사람들이 실은 자기들의 성채에서 특권을 누려온 사실이 또다시 드러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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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2층서 고무보트 탈출…1층선 50대 숨진채 발견
30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D동.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있던 차량 30여 대가 3분의 2쯤 잠겼다. 1층 현관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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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집에 침투한 벌레와의 전쟁, 아이템으로 무장하라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15) 아내와 나의 공통점은 둘 다 벌레를 무서워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안에 벌레가 등장하면 둘 다 도망치기 일쑤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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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엄마" 소리쳐 부를 땐, 쉰 살 넘은 사람도 아이가 된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42) 엄마, 간데이. 오냐. 엄마, 갈게. 그래. 엄마, 가요. 그래, 그래…. 90대 엄마와 50대 막내딸이 몇 번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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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남편과 같은 무덤 묻히기 싫다던 어떤 어르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41) 요즘, 부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화제다. 모이면 부부관계 이야기로 미주알고주알 말도 많다. 연출자가 원작을 한국적인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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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재난
박진석 사회에디터 “선배, 죄송한데 제가 좀 따라다니면 안 되겠습니까?” 1999년 10월 30일 밤 인천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는 다른 언론사의 한 선배 기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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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스마트워치가 왜 필요해? 이때 유용한 아내설득법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8) 얼마 전 경찰에게 쫓기던 범죄자가 스마트폰을 멀리 던져버리고 검거되는 장면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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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더비] 고민정은 투명, 오세훈은 분홍…마스크에 담긴 광진을 유세전략
■ 2020 총선 더비는? 「 더비(derby match)는 동일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 라이벌 경기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같은 지역을 놓고 팬심을 경쟁하는 만큼 치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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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더비]② 고민정은 투명, 오세훈은 분홍…마스크에 담긴 광진을 유세전략
■ 2020 총선 더비는? 「 더비(derby match)는 동일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 라이벌 경기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같은 지역을 놓고 팬심을 경쟁하는 만큼 치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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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글쓰기, 차별에 맞선 여성들의 무기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매기 앤드루스, 재니스 로마스 지음 홍승원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장영은 지음 민음사 3월 8일은 유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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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스타 커플 최무룡·김지미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김기덕 감독의 ‘남과 북’(1965)은 한 여인을 두고 대립하는 남·북한 군인의 비극적 사랑을 다뤘다. 왼쪽부터 신영균·최무룡·엄앵란. [영화 캡처] “(나는) 국가보다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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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 뱀 머리 잘라 아내 구해낸 용감한 남편 '화제'
6m 뱀에 휘감긴 아내 구해낸 인도네시아 남성. [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6m 크기 뱀에 휘감긴 아내의 목숨을 구해 화제다. 30일 트리뷴 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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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편리함은 지키고 좋은 것은 더해…진화하는 의류건조기
‘먼지는 물론 고양이 털까지 싹싹~ 이제부터 우리 집 집사로 임명’ ‘우리 남편 나랑 상의도 않고 덜컥 사버렸다. 화가 치솟았는데 써보니 편리하다. 남편을 처음 칭찬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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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숫물이 바위 뚫듯, 우리 인생 천천히 그러나 불꽃처럼!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23) 가끔 술자리에서 건배사를 외칠 때면 항상 이걸 말한다. "천천히! 그러나, 불꽃처럼!"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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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한국의 미역, 일본의 다시마
박정호 논설위원 신영균·고은아가 주연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1965)에는 바닷가 아낙네들이 멸치를 삶는 장면이 나온다. 거친 풍랑에 남편을 잃은 아낙들에게 멸치는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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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여성 노벨상 경제학자의 이유있는 분노
배정원 글로벌경제팀 기자 “더 많은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 남성은 여성에게 마땅한 존경을 보이길 바랍니다.” 여성으로 역대 두 번째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